아시아 3대 수산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9~31일 사흘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13회 수산무역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산무역엑스포에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등 25개국에서 394개 업체가 참가해 820개 부스(1만7672㎡)를 차린다. 지난해보다 외국의 참가업체는 30%, 국가전시관은 50% 늘어 세계적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전시관은 수산가공품과 웰빙 건강식품을 선보이는 시푸드관, 어업·가공·양식기자재를 소개하는 수산기자재관, 해양생물 가공 및 공산품을 내놓는 해양바이오관, 신제품을 홍보하는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전시 외에도 수출 상담회, 비즈니스 상담회, 외국 바이어 현장견학 등의 교역행사가 진행된다. 또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의 국제학술대회, '할랄 수산시장 동향과 진출 전략' '부산 수산정책 포럼' '양식 워크숍' 등의 세미나가 이어진다. 고등어 시식회, 참치 해체 쇼, 어묵 시식회, 해양바이오 기업 자선 바자, 한국 양식산업 설명회,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쿠킹 쇼, 수산물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특히 세네갈 해양경제부 장관, 모로코 농업해양국장, 중국 닝보 해양수산부처장 등 11개국 수산·해양 관련 고위급 인사가 수산무역엑스포를 찾는다. 부산시 송양호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무역엑스포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수산외교 장으로 우뚝 섰다"고 자평했다.
수산무역엑스포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인하는 유망 전시회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