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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유일호(앞줄 왼쪽 세 번째) 장관이 10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광천 일대의 수해복구 및 재해예방사업 공사현장을 오규석(왼쪽 두 번째) 기장군수 등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강덕철 선임기자 kangdc@kookje.co.kr |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은 10일 오후 부산을 방문해 기장군 수해 지역을 둘러보며 필요하면 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기장군 좌광천 복구현장 등을 찾아 수해복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우기에 접어든 시점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 조기 준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방하천의 재해 예방을 위한 치수대책 추진과 관련해 국토부 차원의 예산 추가지원이 필요할 경우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최근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로 공사현장의 토사가 붕괴되거나 누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점검 및 교육 등으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지시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총 공사비 가운데 2553억 원이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며 조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기장군 지역은 지난해 8월 25일 시간당 최대 13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국·시비 등 약 5000억 원이 투입돼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유 장관은 기장군 방문에 앞서 김해공항 국제선터미널 확장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비해 김해공항 확장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지난 1일부터 도시재생 업무를 맡게 된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주택도시보증공사도 방문했다. 그는 분양보증 등을 담당하던 대한주택보증(주)이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과 주택도시분야에 공적 보증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새롭게 출범한 것을 격려하면서 "최근 주택시장의 트렌드 변화나 다양하게 발생하는 주거복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쇠퇴한 도심을 살려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우리 시대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