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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 1호기 폐쇄 부산범시민운동본부는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서 고리 1호기를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연합뉴스 |
고리1호기 폐쇄 부산범시민운동본부(부산본부)는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산업통상자원부 건물 앞에서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계획안에서 고리 1호기를 제외하라"고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하지만 원전 주무부처인 산업부의 윤상직 장관 이하 간부들은 모두 출장 중이라는 이유로 부산본부 측의 면담을 거부했다.
하선규 부산본부 상임공동대표는 "고리 1호기는 38년 동안 가동 중인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태를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된다. 후쿠시마의 일은 한국의 일과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끝까지 힘을 모아 고리 1호기 폐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산업부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조직이다. 전력수급계획을 엉터리로 하고 있다. 서울은 전력소비증가율이 줄어들었고 전국적으로도 0.6% 밖에 늘지 않았는데 산업부는 증가율을 3.4%로 산정하면서 전력수급을 위해 원전이 필요하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부산본부 소속 80명을 비롯해 충청지역 YWCA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인 이 날 시위는 1시간가량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