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발생 4주년을 앞둔 5일 경남과 부산권 대학 교수 82명이 설계수명을 다한 원전 폐쇄를 요구하는 교수선언을 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노후원전인 월성원전 1호기와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정부에 촉구했다. 교수들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국민들은 더는 핵발전소의 안전성을 믿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수명을 다한 핵발전소의 폐쇄를 선언할 때까지 노후 원전 폐쇄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수명 연장을 승인한 월성1호기에 대해서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강화된 국제안전기준을 갖추지 못한 노후 원전이므로 재가동이 아니라 당장 폐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선언에는 경남과학기술대 경남대 경상대 연암공대 인제대 창원대(가나다 순)등 경남권 대학 교수 78명 외에 동서대 부산대 소속 교수 4명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