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일 60억 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조직폭력배 출신 A(31)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30)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필리핀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3개를 개설, 회원 840명에게 60억 원가량을 베팅하도록 해 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선후배 사이로 사무실에서 합숙 생활을 하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해 은밀하게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