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소리의 비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매미소리의 비밀이 화제다.

30일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매미 12종의 울음소리를 담은 '한국의 매미 소리 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30일 우리나라 매미 12종의 울음소리를 담은 '한국의 매미 소리 도감'을 발간했다.

'한국의 매미 소리 도감'에는 한국산 매미 12종의 수컷 소리를 분석한 것과 매미의 상태정보, 시간에 따른 소리의 크기와 주파수를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의 스펙트로그램, 영상자료 등이 수록돼 있다.

도감에 따르면 한국산 매미 12종은 생태상태와 시간에 따라 소리의 크기와 주파수가 달랐다.

한국의 매미는 보통 5월부터 11월까지 관찰되는데 5월에는 세모배매미와 풀매미, 여름에는 말매미, 유지매미, 참매미, 애매미, 쓰름매미, 소요산 매미 등이 운다. 늦털매미는 가장 늦은 11월까지 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도감에 따르면 한국의 매미는 보통 5월부터 11월까지 관찰되며 다양한 소리로 운다. 5월인 봄에는 세모배매미와 풀매미, 여름에는 말매미, 유지매미, 참매미, 애매미, 쓰름매미, 소요산 매미 등이 각각 소리를 낸다. 늦털매미의 소리는 늦은 11월까지 들을 수 있다.

특히 도심에서 오전 4시부터 9시 사이에 들리는 소리는 참매미 소리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에는 말매미 여러 마리가 함께 소리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산 매미 중 소리 주파수가 가장 높은 세모배매미는 깊은 산속에서 사람이 들을 수 없는 13kHz의 주파수로 울기 때문에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가장 주파수가 낮은 매미는 참매미로 4kHz인 것으로 알려졌다.

깊은 산 속에서 활동하는 세모배매미는 13kHz로 사람의 가청음 대역을 벗어난 주파수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미소리의 비밀에 네티즌들은 "매미소리의 비밀, 대박!", "매미소리의 비밀, 신기한 매미도 있네", "매미소리의 비밀, 아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