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2일 해외에 서버를 두고 12억 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운영자 A(29) 씨를 구속하고 B(29)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일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개설해 회원 1400여 명을 모집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국내외 축구 등 경기에 판돈을 걸게 하고 배당금을 주는 수법으로 12억 원 상당의 불법 도박을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원에는 전직 프로축구선수도 있었다. 경찰은 고액을 배팅한 회원을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