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23일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김모(33)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 등은 지난 8월 초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S사이트에서 스포츠 게임 승패 등을 맞추는 불법 토토에 참여해 100만 원에서 2000만 원 상당을 게임에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토토는 '베트맨'이라는 사이트에서만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1회차(2, 3일) 최고 베팅금액은 10만 원으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이들은 사설 S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제한 없이 베팅했다. 경찰은 또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바카라 등의 게임을 한 혐의(도박)로 이모(여·31)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사이버머니가 아니라 현금으로 게임에 참여하면서 최고 1000만 원 상당을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