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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리교사 300명 산복도로 '체험학습'

도시재생 대표적 성공사례, 교과서 소개·수능에도 출제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3-12-16 21:37:01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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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산복도로 풍경. 국제신문 DB
- 내달 일대 탐방 나서기로

전국의 중등 지리교사 300여 명이 올해 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됐던 부산의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찾는다.

부산시는 내년 1월 17, 18일 영도구 국립해양조사원에서 '해양수도 부산과 지리교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전국 지리교사대회' 참가자들이 산복도로 르네상스 탐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는 ▷부산 원도심 ▷감천문화마을과 부산신항 ▷태종대와 해운대 ▷낙동강 삼각주와 을숙도이다.

문화·스토리 중심의 도시재생 성공사례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올해 초중고 지리·사회 교과서에 수록돼 있다. 2014년 대학 수능시험에서 전면 철거로 사라진 서울 관악구 난곡동 달동네의 재개발 사례와 비교하는 문제로 출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상교육의 고등학교 한국지리 교과서에는 '도시재개발과 주민생활-부산의 하늘길, 산복도로를 찾아서'라는 코너에 자세히 소개돼 있다.

황동철 부산시 창조도시기획과장은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여행사가 산복도로 답사를 관광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4년 차인 내년에는 산복도로 사업을 원도심 100여 개 마을에서 영도·부산진·남·연제·동래·금정구 36개 동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복도로 사업은 올해 대한민국 희망박람회 지역발전대상(대통령상)과 안전행정부 주관 제1회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국적 명소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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