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학교비정규직 파업…부산·울산 79개교 급식 차질

교육감 직접 고용 등 요구, 교육청과 입장차 못 좁혀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3-11-29 23:22:0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이 29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부산 울산지역 일부 학교에서 점심 급식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노조 부산지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부산지부)는 이날 오전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승리 노동자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급식조리원 특수교육실무원 교육복지사 사서실무원 등 비정규직 직원(경찰 추산 400명,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 등이 참가해 시교육청에서 부산시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노조 파업으로 공립유치원과 초중고 639곳 가운데 58곳에서 점심 급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58곳 중 39개 학교는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했고 18개 학교는 도시락을 가져오도록 안내했다. 학교 1곳은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울산지역 21개 학교도 급식에 차질을 빚어 빵과 우유를 대신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이날 학비노조는 ▷상한선 없는 호봉제 3만 원 인정 ▷전 직종 교육감 직접 고용으로 고용안정 ▷급식실 배치기준 하향화 등의 내용을 담은 10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시교육청과 학비노조는 그동안 10대 요구안을 중심으로 단체교섭을 벌여왔지만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는 "1차 총파업 이후 시교육청과 10대 요구안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보겠지만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는다면 늦어도 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접 고용문제의 경우 현재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어서 급식 조리원 인력 유지나 증원 등은 예산 문제를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0. 10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9. 9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0. 10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