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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맹학교 성추행사건 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28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교사의 여제자 성추행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
부산맹학교 성추행사건 대책위원회는 28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부산맹학교 남교사의 여제자 성추행 의혹 사건(본지 28일 자 5면 등 보도)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가해교사에 대한 강력한 처벌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 2차 가해자인 교감·교무부장·보건교사에 대한 징계 ▷감시·감독을 소홀히 한 교육청 관계자의 처벌과 임혜경 교육감의 사과 ▷피해학생의 인권을 위해 가해교사와 2차 가해자들의 접근배제 ▷학교 내 구성원들의 성폭력 교육과 장애·인권 관련 교육의 제도적 정비 등을 요구했다.
강경채 부산장애인부모회장은 "현재 특수학교 장애학생과 관련된 성범죄 사건이 1건 더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재학생 4명뿐 아니라 졸업생도 포함돼 있다. 그동안 특수학교 학생들이 성범죄에 많이 노출돼 있었고 제 2, 3의 사례가 더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부산맹학교 성추행 사건 대책위는 부산장애인부모회, 느티나무 경남장애인부모회, 울산장애인부모회, 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7개 시민단체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