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조례제정 추진 움직임
- 시민단체도 급식금지 촉구
경남지역 시·군의회와 시민단체들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반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주여성민우회 등 19개 단체로 구성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23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산 수입 수산물이 학교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이곳에서 들어오는 물량은 전체 수입 일본 수산물의 15%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진주시의회는지난 21일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수산물 등을 공공급식에 사용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경남도의회 역시 석영철(통합진보당·창원4) 의원의 제안에 따라 관련 조례 제정 추진에 들어갔다. 석 의원은 다음 달 1일 도의회에서 시민사회와 학부모단체,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경남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지역 시민단체는 현재 도내 시·군의 관련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캠퍼인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