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길태기 총장 직대 "국정원 수사 논란 감찰 지시"

"수사·공소유지 법과 원칙따라 진행…감찰 결과따라 책임물을 것"

조영곤 서울지검장·윤석열 여주지청장 등 대상될 듯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22 13:17:4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22일 국가정보원 수사 관련 지휘부와 수사팀 간 발생한 내분에 대해 대검 차원의 감찰을 지시했다.

길태기 총장 직무대행은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국정원 관련 의혹 사건 추가수사과정에서의 보고누락 논란 등 최근 발생한 문제에 대해 감찰조사를 지시했다"고 구본선 대검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앞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최근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수사를 둘러싼 논란 등과 관련해 이날 오전 대검에 직접 본인에 대한 감찰을 요청했다.

길 총장 직무대행은 "이 사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이번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찰조사로 진상을 밝히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이 사건의 수사와 공소유지는 일체의 정치적 고려없이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돼야 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비록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지만 사건을 한 점 의혹없이 공명정대하게 처리하겠다는 검찰의 의지는 확고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총장 직무대행의 지시에 따라 대검 감찰본부는 이날 본격적으로 감찰에 착수했다.

감찰은 대검 감찰1과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태로 김윤상 대검 감찰1과장이 사직하면서 현재 김훈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이 감찰1과장 직무대리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직접 감찰을 요청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보고를 누락한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여주지청장(전 특별수사팀장)을 포함한 특별수사팀 등이 1차 조사 대상자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국정원 또는 법무부의 수사 외압 등에 대한 부분으로 조사가 확대될 경우 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구본선 대변인은 "조사대상과 범위는 감찰과 관련된 구체적 사항이므로 말할 수 없다"면서 "국정원 수사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와 논란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으므로 그에 대해 감찰본부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대변인은 "조 지검장의 직접 감찰 요청은 단서나 참고는 되지만 그 자체로 (조 지검장이) 감찰 대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대검 감찰조사가 시작된 만큼 서울중앙지검의 자체 진상조사는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길 총장 직무대행은 지난 18일 국정원 수사 관련 보고누락 등과 관련해 정확한 진상을 파악해 즉시 보고하도록 서울중앙지검에 지시한 바 있다.

구 대변인은 "서울중앙지검 자체 조사만으로는 신속한 진상파악이 쉽지 않다는 판단 하에 총장 직무대행께서 감찰을 지시한 것"이라며 "지검 차원의 진상조사는 더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 여주지청장 등 감찰 대상자로 거론되는 이들의 직무 수행과 관련해 "직위 정지 내지 해제와 같은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2. 2'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3. 3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6. 6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2. 2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3. 3[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4. 4“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5. 5[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6. 6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7. 7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8. 8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9. 910대 부산시의회 의정모임 해양·이동 문제 집중
  10. 10[속보] 北외무상 “핵보유 의지는 백년·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
  1. 1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2. 2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3. 3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4. 4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5. 5[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6. 6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7. 7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8. 8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9. 9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10. 10132개사 키운 부산銀…스타트업 IR로 기업과 연결
  1. 1'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2. 2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3. 3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4. 4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5. 5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8. 8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9. 9북구, 오태원 전 구청장 수사의뢰…‘쑥뜸방’ 과태료·변상금 부과 절차
  10. 10남구의 파격…‘음식점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검토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