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낙동강 녹조를 줄이기 위해 다기능 보 방류량을 대폭 늘린다.
부산국토청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낙동강 수계 녹조를 줄이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다기능 보의 물 2천600만t을 추가 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에 동원되는 다기능 보는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등이다.
부산국토청은 앞서 남강댐과 창녕함안보에서 각각 800만t과 1천500만t을 방류하는 등 녹조 줄이기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6천400만t의 용수를 공급했다.
실제로 지난 5일 조류경보가 재발령된 창녕함안보 구간은 남조류 세포 수가 ㎖당 7만6천328개까지 치솟았으나 방류를 마친 뒤에는 ㎖당 남조류 세포가 7천476개로줄어 녹조 저감 효과를 보였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추가 방류에 따른 조류 줄이기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조류농도 개선효과에 대한 예측과 실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