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28일 용호만매립지 내에 (주)IS동서가 추진 중인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IS동서는 2010년 7월 용호만매립지 부지를 매입한 뒤 69층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생활권 침해 등을 우려한 인근 아파트 주민의 반발로 지난해 11월 사업 승인 신청 후 건축 허가에 난항을 겪어오다 8개월 만에 허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GS자이 등 인근 주민들은 "지구단위변경(상업·업무시설→주상복합 공동주택)을 강행했던 시 공무원에 대한 처벌이 미비하고 교통난 해소 대책 등도 미흡하다"며 "진행 중인 지구단위변경 무효 소송을 통해 건축 허가를 무효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