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로봇랜드와 시너지 효과
경남도가 마산로봇랜드와 연계추진 중인 로봇비즈니스벨트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용역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최종심의를 마친 뒤 이 같은 결과를 도에 통보했다. 앞서 새 정부 출범 전 지경부(산업통상자원부 전신)는 전국 20개 지역에서 신청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대해 심사를 벌여 이 중 로봇비즈니스벨트 등 7개를 자체 선정해 기재부에 통보한 바 있다.
따라서 기재부의 이번 조치로 로봇비즈니스벨트 사업은 2차 관문을 통과한 셈이며, 마지막 최종 선정작업만을 남겨놓고 있다. 기재부는 부처 산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의뢰, 내달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가 오는 9월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B/C(비용 대비 수익), 즉 경제성(수익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도는 이 사업이 마산로봇랜드와 연계추진돼 두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높은 데다, 두 번의 예비심사를 모두 통과했기 때문에 본 심사에서도 무난히 합격점을 받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기재부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인정되면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 국책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로봇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정부가 국비 2732억 원 등 4200억 원의 사업비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것이다.
경남의 경우 66만 ㎡ 규모의 로봇전용단지 조성, 스마트 머신 및 첨단 제조로봇 기술개발 등 모두 1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이 사업이 성사되면 마산로봇랜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경남의 첨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