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울산에서 세금이 가장 잘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2012년 광역시세 결산' 결과 지방세 1조1207억 원 중 1조1082억 원이 납부돼 98.9%의 징수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시는 또 이월체납액은 목표액 192억 원 가운데 168억 원을 징수, 87.5%를 정리했다. 시의 올해 체납액 규모는 394억 원으로, 지난 2006년을 기점으로 7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시의 세금 징수율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은닉채권 압류 등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해 고액·상습 체납자 301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40명의 출국을 금지했다. 이와 함께 관허사업 제한 184명, 신용정보 제공 716명, 자동차 번호판 영치 8405대 등 각종 행정제재를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