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성접대 의혹' 건설업자 특별관리 리스트 있나

유력인사 별도 관리 가능성…경찰 "확인된 바 없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24 18:33:2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성 접대 의혹에 연루됐다고 소문이 도는 사회 지도층 인사가 계속 늘어나면서 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건설업자 윤모(52)씨가 특별관리하는 리스트가 존재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장부 형태로 등으로 된 리스트가 나올 경우 메가톤급 파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윤씨가 특별관리한 유력인사 리스트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피해여성인 사업가 A(52)씨와 윤씨 조카의 진술에도 리스트의 존재를 의미하는 내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참고인들의 진술에는 이미 상당수 유력인사가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접대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거론되던 전현직 고위 공무원 등 유력 인사는 애초 10명 수준에서 지금은 20~30명으로 늘어나 그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거론되는 유력 인사 중 검찰과 경찰의 전현직 고위 인사도 10명가량 된다.

검찰에서는 사퇴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전·현직 인사 4명의 이름이 나돌고 있다.

경찰에서는 전 청장에서부터 현직 총경급 인사까지 6명가량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강원도에 연고나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과 감사원 등 기관의 전현직 고위급 인사, 언론계 인사, 건설업계 인사 등도 이름이 거론된다.

윤씨가 각종 공사를 수주하거나 인허가를 받는 과정,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유력 인사가 더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윤씨가 별장에 초대한 지인 중 사정 당국이나 정부 고위관계자 등을 따로 관리하며 대가를 제공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의혹에 연루됐다는 유력 인사들의 이름이 우후죽순 나도는 것을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사정 당국 고위관계자는 "무차별적인 의혹이 제기되고 이에 대한 리스트가 도는것을 보니 인사철임을 실감하게 된다"면서 "의혹이 제기된다는 사실 자체로 인사 검증에 탈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긴 시간을 거쳐 무죄로 판명되더라도 이미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사정 당국 관계자는 "별장 위치가 강원도라는 점 등으로 미뤄 강원도 출신이거나 최근 강원도에 근무한 적이 있는 유력 인사를 무차별적으로 언급하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윤씨와 A씨 주변 참고인 진술의 세부내용을 확인하는 단계로 유력 인사들과 관련된 의혹이 진술 등을 통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이름을 거론할 단계가 아닌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9. 9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6. 6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7. 7[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8. 8“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9. 9[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0. 10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