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부산시민 8명 중 1명꼴로 해외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산시가 지난해 10월 시민 58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산관광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15.8%를 기록했다. 성별로 볼 때 여성(16.7%)이 남성(14.8%)보다 해외여행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점이 눈에 띄었다.
이 가운데 해외여행 경험은 1회(76.3%)가 절대적으로 많았고 2회(18.1%), 3회(4.1%), 4회 이상(1.5%) 순이었다. 해외여행 국가로는 중국(21.7%)과 일본(21.5%)이 엇비슷했으며 태국(8.7%), 필리핀(7.2%), 홍콩(5.4%), 베트남(5.3%), 미국(5.2%) 등의 순이었다. 1인당 여행경비로는 51만~100만 원(46.2%)이 가장 많았고 101만~150만 원(17.7%), 151만~200만 원(1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여행경비는 144만 원. 향후 1년 이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25.8%로 조사됐다.
부산을 제외한 국내 다른 지역 여행은 시민 75.8%가 다녀왔다. 연평균 여행횟수는 2.66회. 여행지로는 '경남' 지역이 가장 많았다.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제주도(13.3%), 경주(8.6%), 거제(6.4%), 서울(4.1%), 지리산(3.8%) 순이었다. 1인당 평균 여행경비는 숙박여행 1인 20만7000원, 당일 여행 1인 6만1000원이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해운대(29.3%)가 가장 많았고 광안리(11.1%), 자갈치시장(9.8%), 태종대(9.4%), 바다(8.9%), 롯데 프로야구(2.6%) 순이었다. 부산지역 여행지로 기억에 남는 곳 역시 해운대(24.5%)가 1위로 꼽혔고 이어 태종대(11.1%), 광안리(9.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