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시행하는 올해 1학기 대학 학자금 대출금리가 지난해 보다 1%포인트 낮아진 2.9%로 확정됐다.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금리를 낮췄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측은 "최근 4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거의 제로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든든학자금 생활비 대출한도가 학기당 50만원이 증액돼 연간 300만원 대출이 가능하다.

일반상환학자금의 경우에도 연간 200만원 한도에서 생활비 대출을 지원하도록 결정됐다.

아울러 오는 21일부터 채무상환 부담 경감차원에서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의 연체이자율이 낮아진다.

연체 3개월 이하는 15%에서 10%로, 연체 3개월 초과는 17%에서 12%로 낮출 방침이다.

학자금대출 신청은 본인이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www.kosaf.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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