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울산시교육청 예산이 올해보다 1112억 원(9.5%) 늘어난 1조2867억 원으로 편성됐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이같이 짰다고 11일 밝혔다. 예산 항목별 사용계획을 보면 우선 교수·학습활동 지원용으로 735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624억 원보다 17.8%나 증액된 것으로,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외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교육복지 분야에 대해 올해 795억 원보다 28% 증가한 101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종전까지 소득 하위 70%에 대해서만 3~4세 교육비를 지원했으나, 내년 예산 증가에 따라 전 계층의 5세까지로 교육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시교육청은 또 교육여건 개선분야에 올해보다 12.8% 늘어난 954억 원을, 보건·급식·체육활동 지원분야에는 올해보다 9.4% 오른 71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12일 개원하는 시의회의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