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18일 수천억 원대 불법대출 및 분식회계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로 에이스저축은행 윤영규(62)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윤 행장은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사업과 관련해 시행사에 약 6900억 원을 불법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행장은 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에이스저축은행 자산을 4000억 원가량 늘려잡고 손실은 1500억 원 정도 줄여 회계장부에 기재하는 등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윤 행장과 불법대출을 공모한 혐의로 이 저축은행의 최모(52) 전무와 유령회사 이름으로 불법대출을 받은 고양터미널 건설사업 시행사 대표 이모(53) 씨를 지난 14일 구속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