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중증 폐질환이 가족 내에서 집단발병(본지 지난 13일자 9면 보도)했던 가족 가운데 1살된 여자아이가 증상 악화로 숨졌다.
19일 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폐 섬유화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던 여자 아이가 이날 새벽 숨졌다. 병원 측은 사망원인을 섬유증을 동반한 간질성폐질환으로 보고 있다.
숨진 여아의 어머니(32)와 언니(6)도 같은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다 폐 이식을 위해 서울의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어머니는 폐 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