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는 을숙도 인조잔디 축구장의 유료화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본지 지난 3월 13일자 7면 보도)에 따라 사용료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사하구는 을숙도 축구장 사용료(평일 기준)를 다음 달부터 국제규격(68m×105m)은 기존 1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일반규격(52m×100m)은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사하구민에 대해서는 평일 축구장 사용료를 국제규격 6만 원, 일반규격 4만 원으로 인하하고 주말에는 국제규격 13만 원, 일반규격 8만 원으로 2만 원씩 낮췄다. 사하구의회는 지난 27일 제180회 임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을숙도체육시설 관리·운영 개정조례안을 심의, 가결했다. 축구장을 이용하려면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전 9시~9시30분 을숙도 행정봉사실에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