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6월 한 달간 부산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부산보훈청은 6월을 ▷추모의 기간 ▷감사의 기간 ▷화합과 단결의 기간 등 10일씩 3개의 기간으로 나눠 모두 36개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1일에는 호국보훈의 달 기간 중 나라사랑 큰나무배지 달기 운동을 홍보해줄 단체인 '나라사랑 큰나무 홍보단' 발대식이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다. 해군작전사령부와 국제신문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 애국심 함양을 주제로 한 '국제백일장'을 5일 오후 2시 남구 UN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터키참전용사들은 10일 방한해 UN기념공원을 참배하고 을숙도초등학교 학생들이 종이꽃으로 만든 터키국가 액자 전달식에 참석한다. 육군 제53사단 장병과 초등학생이 2인 1조가 돼 6·25전쟁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진중골든벨' 행사도 18일 오전 육군 제53사단에서 예정돼 있다.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걷기대회'가 20일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어린이대공원 순환도로에서 열릴 예정이며 24일에는 60주년 기념음악회와 UN기념공원 헌화식이 마련돼 있다.
25일에는 부산 동구 시민회관에서 '6·25전쟁 기념식'을 비롯해 전몰용사 추모제(UN기념공원)와 대한해협전승기념행사(독도함), N세대와 함께하는 호국한마당(부산역광장) 등이 거행된다. 이 밖에 영국군참전비 제막식과 나라사랑 모터사이클 부산투어, 피란생활체험행사 등의 이색기념행사도 계획돼 있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올해는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보훈청은 31일 오전 육군 제53사단과 '현충시설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육군 제53사단은 예하부대별로 결연시설을 지정해 총 45곳의 부산지역 독립 및 국가수호 현충시설에 대해 정기 점검과 정화, 보수활동 등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