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의화(중·동구)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벌어진 복지회 자원봉사자들의 선거용 선심관광 논란(본지 28일자 6면 보도)과 관련, 박한재 동구청장 후보(무소속)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28일 부산지검에 고소했다. 정 의원은 "언론보도를 통해 봉생사회복지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정례 연수회를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를 위한 금권선거 행위로 매도하고 공개적으로 비방했다"고 고소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한재 후보 측은 "유권자에게 선심 관광을 제공한 쪽이 깨끗하게 선거를 치르고 있는 무소속 후보를 고소해 황당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정 의원 측이 금품선거를 했다는 증거와 증언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경찰과 선관위는 이 사건을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