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를 맞아 열차이용객이 몰리면서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접속이 제때 되지 않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0일 코레일의 철도 예매 홈페이지는 종일 접속속도가 크게 떨어져 고객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고객들은 예매와 결제를 하기 위해 2~3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겨우 열차권 결제단계에 이르더라도 '결제완료'가 되지 않아 초기단계로 다시 돌아가는 상황을 수없이 반복해야 했다.
직장인 이선영(33·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씨는 "어렵게 결제단계까지 가더라도 '결제완료'가 되지 않아 예매를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일을 수차례 반복했지만 코레일 측은 '접속자가 많다'는 안내문만 게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하루 이틀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도 아닌데, 이 정도 접속량에 서버가 늦어지는 것은 문제"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코레일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연휴를 앞두고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고객이 접속하면서 서버 연결이 제대로 안 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