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가 입지선정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 경제적 논리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부산상의는 2일 성명을 발표하고 "동남권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발전의 차원이 아니라 늘어나는 물류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동남권을 국가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시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백년대계"라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특히 지난달 26일 부산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입지결정은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경제적 논리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한 만큼 이를 적극 환영하며 입지선정을 둘러싼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끝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상의는 또 "최근 일부 지역의 정치인과 경제인들이 신공항 후보지로 특정 지역을 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철저히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접근돼야할 공항의 입지가 특정 지역의 세몰이로 변질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