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채점 결과 분석

수리·언어 변별력 논란 올해는 없다

탐구·제2외국어영역 표준점수 격차는 여전

수리 가·나형 점수차도 줄어 피해자 적을듯

  • 최현진 기자 hjch@kookje.co.kr
  •  |   입력 : 2008-12-10 21:27:4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수능 채점결과 발표 대학수학능력시험 김기석 채점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수능 채점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발표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수리와 언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져 변별력이 확보됐지만, 탐구와 제2외국어영역에서 표준점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2007학년도에 비해 크게 높아지고 올해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약간 낮거나 비슷했다. 특히 수리영역의 경우 2007학년도에 비해 수리 가형은 9점, 수리 나형은 18점이나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수리영역의 점수가 합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수리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와 외국어에 비해 14~22점이나 높았다. 수리 가형이 154점, 나형이 158점이었으나 언어는 140점, 외국어는 136점이었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도 수리 가형 135점, 나형 138점으로 언어, 외국어 131점에 비해 높게 형성됐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수리 가형, 나형의 점수 격차는 많이 좁혀져 가형 응시자 불리 문제는 많이 완화됐다.

탐구·제2외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커 어느 과목을 선택했으냐에 따라 유불리가 엇갈렸다. 사회탐구영역에서는 국사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69점인데 비해 경제는 83점으로 14점의 차이가 발생했다. 과학탐구에서는 난이도가 높았던 지구과학 Ⅰ·Ⅱ의 최고점이 73점이지만 쉽게 출제된 물리Ⅰ은 67점으로 6점차가 났다. 특히 물리Ⅰ은 1등급이 만점으로 나타나 1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내려 앉았고 다른 과목에 비해 전체적으로 표준점수가 낮았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 차가 무려 31점이나 발생했다. 응시생이 가장 많은 아랍어의 최고점은 100점인데 비해 프랑스어는 69점에 불과했다.

2005, 2006학년도에 1등급 비율이 2등급 누적 비율을 초과하면서 2등급이 아예 없는 과목이 일부 나왔으나 이번에는 이 같은 등급 블랭크 현상은 나오지 않았다. 국사(1등급 7.14%, 2등급 5.47%)와 생물Ⅰ(1등급 6.38%, 2등급 6.11%)에서 등급 비율 역전현상은 있었으나 나머지 영역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부산진학지도협의회 박만제 회장은 "수리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주요대 자연계열, 의학계열뿐 아니라 상위권 주요대학이 인문계열에서도 수리영역 반영비율을 높였기 때문에 수리 성적이 합격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채점결과-등급구분표준점수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9. 9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