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경제난 극복을 위해 내년도에 4개 분야 정책과제를 설정, 모두 4조469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재정확대 ▷기업지원 및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소비 확대 ▷서민생활 안정지원 등 4개 분야 10개 정책과제를 골자로 하는 경제난 극복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유관기관 및 상공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경제난극복 경남대책회의를 가동한다.
경남도는 내년 상반기 중 1조395억 원을 조기집행해 내수를 진작시키로 했다. 각종 공사, 용역, 구매 등 상반기에 85%를 발주하고 발주사업 자금의 50%를 집행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중소 건설업체 회생을 위해 설비·경영 안정자금 6332억 원을 지원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21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도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200억 원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외국인 투자지역 부지매입비로 8억 원을 배정하고 이 지역 입주기업의 임대용 토지매입비나 임대료도 지원한다. 투자여건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지원금으로 9억5000만 원을 할당하고, 2215억 원을 투자해 6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 23개 사업 추진을 위해 조선기능인력 양성, IT(정보기술)엘리트 양성사업, 중소기업 청년 인턴사원제 추진 등 다양한 사업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