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25일 시비와 국비 2500억원이 투입되는 동남권 국립과학관 예정부지를 동부산권 관광단지와 연계된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대 5만여평으로 확정하고 이날 과학기술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우선사업으로 신청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3월 '과학문화도시-부산' 선포식 직후 동남권 국립과학관을 건립키로 하고 부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서부산권과 하얄리아부대 부지 등 부산지역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선정 작업을 해 왔다.
부산시는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을 위해 부지매입비와 기반조성사업비로 시비 500억원을 지원하며, 5만평 부지 안에 자연사관, 어린이탐구체험관 등을 갖춘 연건평 2만평 규모의 전시관과 공연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부산시는 올 상반기 중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기 위해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을 부산시의 올해 현안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정부에 이를 강력 요청키로 했다.
손동운기자 dwsoh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