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긴늪숲, 고성 장산리숲 등 경남지역 숲 6곳과 울산의 태화강 죽림 이 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우리 민족의 풍속 신앙 등 문화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 마을숲에 대한 조사를 완료함에 따라 경남 울산지역 7곳을 포함, 경북 강원도 등지의 마을숲 24곳을 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문화재 지정대상에 포함된 경남지역 숲은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숲, 밀양시 삼문동 송림과 산외면 남기리 긴늪숲,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하동송림,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송림,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초전숲 등 6곳이다. 또 울산에는 10리 대밭길로 유명한 중구 태화동 태화강죽림이 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이들 숲의 보존상태 및 역사성 경관성 학술성 희귀성 등 문화재 가치를 최종 평가해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숲은 천연기념물로, 나머지는 일반 문화재로 지정할 방침이나, 숲이 점차 사라지는 점을 고려해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
/ 박재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