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원지상중계>부산북구 지하철2호선 1단계 구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1994-12-15 00:00:01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民 願]"자동차로 5분거리인 부산北구 金谷동 주공아파트단지에서 德川로터리까지 8Km구간을 가는데 1시간이상 걸립니다 지하철공사를 한다며 차선을 다잡아 먹어차가 나갈길이 있어야죠"(金谷주공1지구 주민 姜정식씨 47) "대형공사를 하다보면 자잘한 사고도 날수 있겠죠그러나 공사때문에 살던 집이 무너지고 툭하면 전기 전화 수도가 끊기고 교통사고마저 빈발하다면 누가 참고 지내겠습니까"(德浦1동 주민 朴종기씨 53) "지하철공사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교통난해소를 위해 당연히 해야죠 그러나차량통행을 1년씩이나 전면통제하는 바람에 상권상실로 손님의 얼굴구경은 물론 아예 가게문을 닫은 영세상인들은 월세맞추기와 자녀의 학비걱정등에 밤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사상터미널앞 모식당주인 金영식씨.51)지난 92년11월부터 北구金谷동과 서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22.17Km의 지하철2호선1단계공사가시작되면서 北구지역주민들은 최악의 교통난과 가옥균열 정전 단수등 각종사고사상로통행제한에 따른 생존권침해등 갖은 고통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이들주민들의 호소는 하나같이 "부산의 만성적 교통난해소를 위해 우리지역에지하철공사를 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공사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희생을 최소화시킬 방안은 없었나"로 귀결됐다[現 場]부산경계와 인접한 梁山호포차량기지에서 왕복6-8차선인 금곡로를 타고 부산으로 진입 金谷1지구아파트단지가 눈에 들어오는 언덕바지에 이르면 이곳에서금곡스포츠랜드앞 언덕까지 1Km가량 빽빽히 늘어선 차량홍수와 마주친다 거의시속5Km의 속력으로 거북걸음을 하는 일반승용차와 버스 트럭등 각종차량들이부산방면의 3개차선에 꽉차 있고 반대방향에서 진입해 오던 차량들도 금곡주유소의 전후에 위치한 金谷주공 1지구와 2지구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는 차량들과 뒤섞여 꼼짝도 하지 않고있다대규모 택지개발지인 金谷1지구(1-3단지)3천4백22세대 2지구(4 5단지)3천5백세대등 6천4백27세대의 영구임대및 근로자복지아파트가 지난 9월부터 11월사이입주를 끝내 통행차량이 급증했으나 우회도로의 건설은 물론 아파트진입삼거리에 신호대조차 세우지않아 교통체증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다 金谷지구의 교통난은 행정당국이 부산 梁山의 경계인 양산검문소에서 金谷택지개발지역안을 통과 大川川까지 연결된 길이 3Km 너비20m인 금곡산복도로를 金谷3지구내 5백37m구간의 공사지연을 이유로 제때 활용하지못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주민金종수씨(37.金谷1지구 주공아파트)는 "산복도로 미개통구간을 긴급정비 버스라도 다니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지역 병목현상은 201공구 시공자인 한라건설이 공사를 이유로 금곡스포츠앞에서 장어마을까지 5백여m의 언덕길을 1개차선만 통행토록 해 더욱 심각하다 한라건설은 특히 이 구간이 높이 3-5m의언덕인데도 H빔등 견고한 안전벽을 설치하지 않고 안전휀스만 세워둬 차량추락사고의 위험조차 큰 실정이다 또 장어마을에서 조달청비축창고 사이 2백여m 구간은 차도위에 임시보행자도로를 가설하면서 분리대를 H빔이 아닌 원추형 안전표지만 드문드문 설치해 시공회사의 안전무감각을 그대로 드러냈다 실제로 지난10월3일 두아들과 함께 임시가설용 인도를 걸어가던 尹모씨(여.29)가 인도로뛰어든 쏘나타승용차에 치여 尹씨와 업고있던 작은 아들이 그자리서 숨지고 큰아들은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大川橋를 지나 화명주공앞에서도 구포방면의 진행차선이 1차선에 불과해 이곳에서도 차량들이 꼬리를 문채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교통난은 周禮에서 백병원을 지나 서면에 이르기까지 별차이가 없다한편 지하철공사로 차량통행이 전면금지된 毛羅평화정비-周禮삼거리간 사상로5.3Km구간은 왕복4-6차선인 도로가 모두 파헤쳐지면서 상권도 함께 침체돼 이일대 1천5백여 영세상인들이 생계를 위협당하고 있다 이곳은 지하철 213구간까지는 복공판이 깔려있어 사상터미널앞 지하철214구간 시공업체인 대아건설이터미널앞 5거리에서 대원예식장에 이르는 2백여m구간의 공기만 단축시키면 차량들이 터미널앞을 통해 삼락수로변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이밖에 공사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빈발해 지난7월에는 사상터미널앞에 매설된2만2천9백볼트의 韓電지중선이 훼손돼 이일대가 정전소동을 빚었으며 지난9월에는 周禮3거리에서 직경 1천5백mm 대형송수관이 터져 부산지역 4개구 30만세대의 급수가 중단되기도 했다[대 책]부산시와 교통공단은 공사구간에서 그동안 건물직접피해 10건 46세대 소음분진피해 4건 17세대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보상을 했으며 교통난해소를 위해 과도한 차선잠식등에 대해서는 확인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각종안전사고의 방지를위해 문제가 드러난 각 공구에 대해 현장확인을 통해 안전시설강화를 지시할것을 약속했다 교통공단측은 "사상터미널앞 공사가 지연되는 것은 공사장에서나온 토사와 폐아스팔트를 처리할 장소가 없기 때문"이라며 이 문제를 시에 건의키로 했다 이밖에 大川川 임시교량과 복공판의 노면차이및 노면불규칙지역등에 대해서도 시공사에 조치토록 할 것을 밝혔다 <孫東雲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2. 2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3. 3[속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또 피격 12명 사망 309명 부상
  4. 4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5. 5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6. 6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7. 7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8. 8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9. 9[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3. 3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2. 2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4. 4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5. 5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6. 6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7. 7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8. 8[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9. 9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10. 10‘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 1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2. 2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3. 3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5. 5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6. 6[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7. 7‘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8. 8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9. 9[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10. 10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