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공해로 시달림을 받거나 비좁은釜山시내의 많은도심학교가 넓고조용한 변두리지역으로 옮겨갈계획을 앞다퉈 추진하고있어 학교이전붐이 일고있다.
釜山시내 도심에서 이전을 서둘고있는 학교는 27일현재 15~16개교에 이르고 있다.
東萊구蓮山동 브니엘중 고등학교는 현교정이 너무좁아 지난4월부터 蓮山1동에 부지를 확보, 정지작업을 마치고 교사를 신축중에 있고 혜화학원은 凡川동에 있는 국민학교와 여중고교 그리고 楊亭동에 있는 여자전문대학을 모두 東萊구嗚藏동 15만평의 부지로 옮겨 전문대학을 내년에는 4년제대학으로, 또84년에는여자종합대학교로키워나갈계획이다.
혜화초중고교는 교정도 협소한데다가 철로변에 접해있고 또학교옆에 철공소들이붙어있어 각종공해에 시달려왔다. 운동장이 지극히좁은 中구건국중 상고도 변두리로이전키위해 현재의 교정과건물처분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것으로알려졌고 東구水晶동 東亞中은 南구水營일대로 이전할계획을 추진하고있다.
운동장이 한평도없는 中구光復동의 東州여중,여상고는 이미 여중을 西구槐亭동으로옮긴데 이어 엿아도 부지가물색되는대로 옮길것을 추진하고있다. 德元중, 공고도 공고의 시설확충계획에따라 넓은교지를구해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