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
올해 상반기 부산 전체 취업자를 산업별(중분류 기준)로 분류한 결과 ‘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년 연속 1위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지역별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이하 4월 기준) 부산 전체 취업자 수는 16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산업 중분류 기준으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가 15만9000명으로 지역 전체 취업자(168만8000명)의 6.3%를 차지했다. 취업자 수와 비중 모두 1위다.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노인·장애인 거주 복지시설과 놀이방·탁아시설·재활원·복지관 등을 운영하는 업종이다.
산업 중분류별 부산 취업자 비중은 2022년까지 ‘소매업’이 줄곧 1위를 유지했다. 이후 2023년에는 ‘음식점 및 주점업’이 1위에 올랐으나 2024년 상반기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이후 2024년 하반기와 상반기,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올해 상반기까지 순위가 변하지 않았다.
이 업종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부산의 인구·일자리 고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결과로 보인다.
올해 4월 부산 전체 취업자(168만8000명) 가운데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43만 명으로 25.5%를 차지했다.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다만 부산 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가 관광업 활성화에 따른 서비스 인력 증가와 해양수산부 이전 이후 건물청소 인력 수요 확대 등의 결과로 분석하는 시각도 있다.
직업별(중분류 기준)로는 단순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올해 상반기 부산 전체 취업자 중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 취업자는 10만7000명으로 6.3%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어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9만8000명·5.8%) ▷청소 및 건물관리 단순 노무직(9만7000명·5.7%) 등 순이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24년과 2025년에는 2년 연속으로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이 1위였으나 올해에는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국 전체 임금근로자(2237만3000명)를 임금 수준별로 보면 200만~300만 원 미만이 29.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0만~400만 원 미만(22.8%) ▷500만 원 이상(17.6%) ▷400만~500만 원 미만(11.5%) ▷100만 원 미만(9.8%) ▷100만~200만 원 미만(9.3%) 순이었다.
300만 원 이상이 51.9%를 차지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