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사흘간 ‘부산돼지국밥대전’ 성료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6-10-18 19:02:01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8일 부산 남구 BIFC2 나우어라이빙에서 열린 ‘2026년 부산돼지국밥대전’ 쇼케이스 현장이 부산 대표 돼지국밥을 맛보려는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시민 추천 식당 11곳 시식 호응
- 어워즈 약 4만 명 투표 인기몰이
- 시, 숨은 동네 맛집 재조명 박차

부산의 대표 소울푸드 돼지국밥을 주제로 깊은 맛과 풍성한 이야기를 엮어낸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이 사흘간의 쇼케이스를 마무리하며 미식도시 부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18일 오후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2) 나우어라이빙에는 갓 끓여낸 뽀얀 돼지국밥을 맛보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펼쳐진 ‘국밥쇼케이스’에는 시민 추천으로 뽑힌 대표 맛집 20곳 중 11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가마솥을 걸고 진한 국물을 우려냈다. 첫 이틀간 다녀간 방문객만 5000명이 넘었다. 특히 세 곳의 국밥을 한 번에 비교하며 맛볼 수 있는 ‘맛보기 플래터’(500개 사전예약)는 일찍 매진됐고, 현장에서 판매한 하프(Half) 국밥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쇼케이스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8월부터 공동 추진해 온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의 화려한 피날레다. 그동안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진 ▷국밥추천을 시작으로 ▷국밥회담 ▷국밥주간 ▷쇼케이스에 이르기까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부산 돼지국밥을 미식관광 콘텐츠로 브랜딩하는 대장정을 이어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최고의 국밥집을 가리는 ‘국밥어워즈’였다. 국밥주간에 진행된 시민·관광객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의 돼지국밥집 ‘톱 20·10·3’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영예의 수상 식당에는 순위에 따라 뚝배기 한 개부터 세 개까지 수여됐다. 최고 등급인 ‘뚝배기 3개’를 거머쥔 톱3(가나다순)에는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수영구 민락동) ▷영진돼지국밥 본점(사하구 신평동) ▷합천국밥집(남구 용호동)이 이름을 올렸다. 총 17일간 열린 투표에 3만8194명이 동참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부산 곳곳에서 각자의 오랜 내공과 방식으로 자리를 지킨 식당들이 시민과 여행객의 투표로 재조명을 받은 셈이다.

이 밖에도 부산 돼지국밥의 역사와 취향을 탐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부산의 한 그릇을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 ‘국밥살롱’에서는 강레오 셰프, 박상화 푸드트래블 대표, 박상현 맛칼럼니스트가 참여했다.

시는 이날 쇼케이스 현장과 함께 강레오 셰프가 톱3 식당을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조만간 추가 공개한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톱20 돼지국밥집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부산돼지국밥지도(디지털)’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800여 개의 돼지국밥 식당의 자발적 참여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숨은 동네 맛집이 재조명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 곳곳의 국밥 명소를 연결하는 관광 프로그램 등 미식 여행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임홍란 신임 창녕경찰서장 취임…"먼저 행동하는 지휘관 될 것"
  5. 5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6. 6[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7. 7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8. 8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9. 9[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3. 3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7. 7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8. 8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임홍란 신임 창녕경찰서장 취임…"먼저 행동하는 지휘관 될 것"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9. 9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10. 10다방천 보행로부터 사송IC까지…주민 제안으로 숙원사업 물꼬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