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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일(욋줄 가운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6단체장 간담회 겸 기업혁신지원 민관협의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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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현장애로를 해소해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서에서 경제6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계와 소통·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부총리가 경제단체 수장들과 동시에 만난 것은 지난달 22일 취임 이후 처음이다. 간담회에서 그는 최근 경제동향과 향후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경제계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글로벌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물가 등 민생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생산성 정체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부문별 양극화도 심화하는 등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완화를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 부총리는 “3대 메가프로젝트 등을 통해 선제적인 대규모 미래 투자를 추진하고,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현장애로를 해소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양극화 완화를 위해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 분야에 대해 가용재원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향후 청년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강조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견 제시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경제계에 당부했다.
경제단체 대표들은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인허가와 기반시설,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양극화 축소를 위해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인공지능(AI)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년연장에 대해서는 퇴직 후 재고용 등 고령인력의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고 청년층 일자리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유연한 방식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