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탄소 비켜~" SMR 한미 자동차운반항로에 투입

현대글로비스와 LGL, PCTC 운영 MOU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10-06 10:33:4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왼쪽) 과 데이비드 R 미네티 LGL 사장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주 LGL 본사에서 열린 SMR 추진 자동차운반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는 Liberty Global Logistics LLC(LGL)사와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추진 자동차운반선(PCTC)의 한미 간 항로 운영 공동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L은 자동차, 중장비, 중량화물(브레이크벌크), 프로젝트화물 운송은 물론, 미 국방부와 군의 주요 계약자로 미국 정부 화물 운송을 수행하는 해운·국제 복합 운송 전문기업이다.

앞서 9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제리코의 LGL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부사장)과 데이비드 R 미네티(David R. Minetti) LGL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SMR 추진 선박의 상업운항 타당성 분석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SMR을 선박 동력원으로 활용하면 탄소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연료교체 없이 장기간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기존 선박처럼 연료탱크와 배기가스 배출 구조물이 필요 없기 때문에 화물 적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에 한국 정부도 SMR 특별법을 기반으로 혁신형 SMR(i-SMR) 개발과 활용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K-문샷의 일환으로 원자력과 조선·해양 기술을 결합한 SMR 선박 개발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SMR 추진 선박의 상업 운항 가능성을 함께 연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 항만의 특성과 규제 환경, 운항 요건 등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고 LGL은 미국 내 관련 규제 및 운항 환경을 검토한다.

양사는 또한 선박 개발 및 건조 가능성과 선박의 기국(Flag State)과 선급(Classification Society), 상업화 전략 등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6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운박람회 포시도니아(Posidonia)에서 SMR 추진 PCTC 개념 설계에 대해 글로벌선급협회인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AiP(Approval in Principle)를 획득한 바 있다. AiP란 조선해양 및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아직 제작되지 않은 개념 설계에 대해 선급이 국제 규정과 안전 기준을 바탕으로 기술적 구현 가능성과 안전성을 검토·확인하는 원칙승인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서 SMR 추진 PCTC에 대한 기술적 가능성을 획득한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해당 선박의 실제 상업 운항을 위한 다양한 조건들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이중연료(Dual Fuel) 추진 PCTC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차세대 무탄소 선박 기술까지 검토 범위를 확대하며 미래 해운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4. 4[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5. 5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6. 6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7. 7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10. 10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9. 9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10. 10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