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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LIFT’ 2기 모집 포스터. 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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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들이 롯데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호텔·서비스’ ‘유통·리테일’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커리어와 직무 적합성에 대한 고민이 많은 지역 청년들이 실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해 취업시장 진입 문턱을 낮춘다는 취지다.
롯데는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롯데 LIFT(Lifetime Inspiration For Tomorrow)’ 2기 수강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들이 롯데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무를 체험하며 현업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롯데 LIFT’는 정부 주관 청년 직업훈련 프로그램 ‘K-뉴딜 아카데미’의 하나로 롯데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운영하며, 교육비가 전액 무료다. 지난 6월 모집한 1기 수강생 교육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번 2기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롯데 LIFT’ 2기는 부산에서만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 청년을 대상으로 호텔·서비스 유통·리테일 등 두 가지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호텔·서비스 전문가 과정은 롯데호텔 소개, 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비롯해 시그니엘 부산 객실 투어, 현직자 특강, 5성급 호텔 F&B 및 연회 직무 체험, 소믈리에·바리스타 체험 등 현장 밀착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레꼴레도어(컨시어지 전문가) 특강과 호텔 브랜드별 마케팅 전략 기획 실습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무 적합성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도록 한다.
유통·리테일 전문가 과정은 백화점·마트·이커머스 업계 취업 희망자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백화점 투어 및 스터디, 현직자와 함께하는 MD 실무 이해, 매출·이익 구조 분석 및 상품 기획 실습,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기획 실습 등을 통해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두 과정 모두 공통적으로 비즈니스 기본 역량, 디지털·생성형AI 활용 역량 등 소양 교육을 진행한다. 실전 프로젝트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면접 실습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부산 특화 프로그램으로 ‘롯데 자이언츠 사직구장 방문’도 마련돼 있다.
교육은 다음 달 1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만 15~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고용보험 피보험자격 기준)으로, 자세한 내용은 ‘롯데 LIFT’ 공식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생에게는 월 최대 50만 원의 청년 훈련수당이 지원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롯데 관련 계열사·직무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 관계자는 “교육이 시작된 1기 과정은 현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강의를 비롯해 팀 활동, 현장 방문, 현직자 멘토링이 어우러져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2기 과정 역시 청년들의 실질적인 커리어 도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에 23개 계열사, 176개 사업장을 운영 중인 롯데는 2만 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