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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함영진 그룹홍보팀장이 선로, 무선, 개통, 전력 4개 분야의 통신 전문회사가 협업하는 KT 네트워크를 설명하고 있다. KT 제공 |
미디어 콘텐츠 소비자나 생산자가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데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4개의 개별 전문 통신회사가 24시간 실시간 움직이고 관제하기 때문이다.
KT는 최근 KT 서비스 북부 안전체험관(서울 강서구)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열어 네트워크 인프라를 담당하는 4개 전문 계열사 역할과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중앙에서 모두 통제하기보다는 전문 법인에 명확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24시간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유지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KT 넷코어’는 통신 선로의 설계·시공·품질관리·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지하 관로 약 15만 ㎞, 통신주 약 490만 개, 맨홀 약 880만 개를 관리한다.
‘KT MOS’는 KT 넷코어가 설치한 관로 위에서 신호가 막힘 없이 흐르도록 유·무선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감시·운용한다. 기지국 중계기 와이파이 등 무선망 장비와 유선 액세스망을 점검한다. 재난이 발생하면 이동 기지국을 투입하는 것도 KT MOS 몫이다. ‘KT 서비스’는 가정과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는 라스트마일(소비자를 향한 마지막 지점)을 담당한다. 인터넷, 인터넷 TV, 전화 등의 설치 개통 AS를 맡는다. 전국 415개 거점에서 3500여 명의 엔지니어가 연간 약 740만 건의 현장 작업을 처리한다.
‘KT 피앤엠’은 네트워크의 전력 공급과 난구간 연결을 담당한다. 통신국사 수배전설비, 정류기, 무정전전원장치, 비상발전기 등 4000여 개 전원설비를 실시간 관제해 대규모 정전 속에서도 셧다운을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