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중銀 채용 규모 20% 감소…AI 중심 재편

상반기 485명…전년비 110명↓

  • 김해림 기자 nuel@kookje.co.kr
  •  |   입력 : 2026-09-07 19:13:1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서울의 한 거리에 시중은행 ATM이 설치된 모습. 연합뉴스
- 창구업무 줄면서 전문인력 선호

올해 은행권 채용문이 더 좁아졌다. 비대면 전환으로 전통적 은행원 수요가 줄어든 데다 채용하더라도 AI, 디지털 등 전문 분야 중심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올해 상반기 총 485명의 신입 행원을 공개 채용했다. 지난해 상반기 595명과 비교하면 채용 규모가 20% 넘게 축소됐다.

이런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4대 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총 595명의 신입 행원을 뽑았으나 올해는 400명대 후반에서 500명대 초반 정도로 100명 가까이 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은행인 NH농협은행은 2024년부터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행원을 채용해왔으며 지난 4일부터 신입 행원 120명 채용을 목표로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추가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은행들은 대규모 공채 필요성이 점차 줄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은행 관계자는 “주요 시중은행 신규 채용이 줄어드는 핵심 원인은 금융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와 비용 효율화 추진에 있다”며 “모바일 뱅킹이나 인터넷 뱅킹 이용이 늘면서 창구 수신·출금 등 대면 업무 수요가 대폭 줄었고 오프라인 점포도 더 늘리지 않다 보니 인력 수요 자체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AI 전환과 비대면 거래 확대로 직무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 채용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을 채용한다. 하나은행도 AI, 데이터 분석, 디지털 신기술 분야 등의 전문가를 채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력 정규직군을 신설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8. 8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9. 9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8. 8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9. 9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10. 10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