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산업진흥원·창투원 3배수 추천
민선 9기 부산시정을 함께할 시 산하 경제 분야 공공기관장 인선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시의회 인사청문 대상인 부산테크노파크(TP), 부산경제진흥원(경진원), 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의 기관장 최종 후보자를 확정해 각 기관에 통보했다. TP 신임 원장 후보자로는 심재운 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이 선임됐다. 1969년생으로 부산 출신인 그는 부산 기업 및 산업 등의 현장 상황에 밝은 지역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심 원장 후보자는 시의회 인사청문 절차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받은 뒤 원장으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신임 경진원장 후보자에는 황선웅 국립부경대 경제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1975년생 인천 출신인 그는 산업정책과 청년일자리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황 원장 후보자는 전재수 부산시장 인수위원회에서 일자리경제혁신분과장을 맡았다.
부산신보 신임 이사장 후보자로는 김현준 전 BNK금융그룹 상무대우가 지명됐다. 1970년생인 김 이사장 후보자는 전 시장 선거캠프 출신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2년 부산은행 노조위원장을 역임했고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법조타운지점 등 은행 내 주요 영업점을 맡았다.
이들 세 후보자는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친 뒤 기관장으로 최종 임용된다. 경진원과 부산신보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시의회 인사청문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TP 기관장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과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후보자도 각각 3배수로 시에 추천된 상태다. 전임 기관장들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비스텝)과 부산디자인진흥원도 모두 2배수 후보자를 시에 전달했다. 디자인진흥원장은 타지 출신 대학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관 후보자는 시의회 인사청문 대상이 아니어서 시장이 지명하는 인사가 원장으로 바로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