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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2.8원… 전주보다 0.8원 ↓

전국은 1860.2원으로 16주 계속 내려… 소비자 부담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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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16주 연이어 내렸다. 소비자 부담이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 30일~9월 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860.2원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1906.6원)이었으며 대구(1833.0원)가 제일 쌌다. 부산의 평균 판매가는 ℓ당 1842.8원이었다. 전주의 1843.6원에 비해 0.8원 저렴했다.

전국의 상표별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1863.3원으로 최고가를, 알뜰주유소가 1851.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전국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0.7원 떨어진 1844.5원이었다. 부산의 경유 가격은 1824.8원으로 전주의 1825원에 비해 0.2원 내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다시 심화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차질 우려가 커지자 큰 폭으로 올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7.6달러 오른 99.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8.8달러 상승한 120.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8.1달러 오른 159.2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한편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올해 3월부터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 중이다. 지난달 21일 발표한 9차 석유 최고가격(8월 22일 0시부터 적용)은 휘발유 ℓ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 등으로 8차 때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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