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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항로 대장정을 시작한 팬스타 아크라호.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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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전략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을 연다. 북극항로와 해운·물류 경쟁력, 해양신산업 등 부산의 핵심 해양정책을 두고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다.
부산시는 다음 달 14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 22층 그랜드볼룸에서 해양 분야 ‘부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해양수도 부산’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부산의 미래, 바다에서 답을 찾다’다. 해양 분야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50여 명,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부산의 해양 미래와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비전 발표 ‘해양수도 부산, 미래를 말하다’를 시작으로 전문가 정책제언 ‘해양수도 부산, 현장에서 제안하다’, 시민과의 열린 대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열린 대화에서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시민 질문에 직접 답한다. 참가 신청 과정에서 접수한 사전 질문 5건과 당일 현장 질의 3건, 부산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 실시간 댓글 질문 2건 등 모두 10건 안팎의 질문을 다룰 예정이다.
주요 논의 의제는 ▷국가 해양정책 중심도시 도약 ▷글로벌 해양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글로벌 해운·물류 경쟁력 강화 ▷미래 해양신산업 육성 ▷북극항로 선도도시 도약 등 5개 분야다. 시는 5대 정책의제를 전문가 제언과 시민 소통의 중심 주제로 삼되 시민의 질문과 정책 제안에는 별도 제한을 두지 않고 폭넓게 의견을 받을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연령과 성별, 거주지역,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참가자 100명을 선정하고 다음 달 9일 모바일 초대장을 발송한다.
부산시는 해양 분야를 시작으로 문화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나온 전문가 제언과 시민 의견은 소관 부서와 공유해 정책 검토와 반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전 시장은 “부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일수록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현장의 제안,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아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