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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전~마산선 사업 노선도. 기획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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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전역부터 경남 마산역까지의 구간을 연결하는 ‘부전~마산선 일반철도 사업’이 정부 심의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기획예산처(기획처)는 25일 조용범 기획처 차관 주재로 ‘2026년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열고 철도·환경 등 총 4개 사업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모두 합쳐 6조8000억 원 수준이다.
이날 민투심에서는 부전~마산선의 실시협약 변경안이 의결됐다. 이 사업은 부산 부전역부터 경남 마산역까지 연결하는 일반철도 사업이다.
총연장은 32.7㎞, 정거장 수는 5개다. 사업주체는 ‘스마트레일’이고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조2180억 원에 달한다. 건설 기간은 72개월, 운영 기간은 20년이다.
이번 실시협약 변경안은 2020년 3월 낙동 1터널 붕괴 사고 이후 개통 지연 상황을 해소하고, 공사 완료 구간의 부분 개통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시협약 변경안 의결로 기존 삼량진을 우회하던 노선을 직선화해 경남·부산지역 주민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처에 따르면 부전에서 마산까지의 이동 소요 시간은 약 90분에서 40분(완전 개통 기준)으로 짧아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날 민투심에선 경기 양주 덕정부터 수원까지 연결하는 GTX-C노선의 공사비 증액을 담은 실시협약 변경안이 의결됐다.
GTX-C사업은 2023년 12월 실시계획 승인이 이뤄졌지만,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2021∼2022년 급등한 공사비가 반영되지 않아 민자 사업 시행자와 시공사 간 시공 계약이 체결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4월 대한상사중재원이 GTX-C의 민간투자 사업의 총사업비를 증액하는 것으로 중재 결정을 내린 데 따라 민투심도 이를 반영했다.
기획처는 “GTX-C가 신속하게 착공돼 완공되면 현재 약 80분인 덕정~삼성 출퇴근 시간이 개통 후 약 30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 속초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적격성조사 간소화 안도 의결됐다. 이 사업은 강원 속초시 대포동 일원에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경기 용인 그린에코파크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하고, 제삼자에게 제안하는 공고안도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