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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권 광역철도망 계획 노선도. 국토부 제공 |
- 부전~마산 복선전철 공사 속도
- 가덕신공항 접근철도 착공 앞둬
현재 부산과 경남, 울산은 ‘동남권 초광역권 경제공동체’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3개 지역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묶어 광역 협력과 상생을 추진하자는 취지다.
24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각 지자체는 먼저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을 위해 광역교통망 가동을 추진 중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 계획은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2031년 개통이 목표다.
또 다른 연결선인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은 KTX울산역에서 양산, 김해(진영), 창원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총연장은 54.6㎞이며 시속 180㎞로 달릴 수 있다. 부울경의 ‘1시간 생활권 순환망’ 구축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3조12억 원이며 예상 완공 시기는 2036년이다. 그러나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등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에 두 지자체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김상욱 울산시장이 공동 서명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지난 19일 정부에 제출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32.7㎞)은 이른 시일 내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4년 착공 이후 2021년 개통하려 했으나 2020년에 낙동1터널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해 공정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국토부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올해 2월 구성했던 한시 조직 ‘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활동 시기를 애초 6월에서 10월로 연장했다. 개통 때는 두 지역 간 이동 시간이 1시간 33분에서 38분으로 55분 줄어든다.
이밖에 부산시는 광역철도 외에 부산 내 도시철도망 확충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 6월 말 국토부는 시가 제안한 10개 노선의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 전체 연장은 145.66㎞다. 정관선을 비롯해 명지~부산역~센텀~오시리아를 잇는 부산형 급행철도(BuTX), 부산항선(원도심~북항재개발지구), 송도선, 강서선, 도시철도 4호선 연장선인 기장선, 연산제2센텀선, 오시리아선, 도시철도 1호선 및 2호선 급행화 등이다. 가덕도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접근철도(16.5㎞·복선전철)가 착공을 기다리고 있다. 1공구(8.5㎞)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2공구(8㎞)는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한다. 예상 완공 시기는 203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