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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부산본부 전경. 전민철 기자 |
부산지역 경제가 중동사태 일시적 완화 등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과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확대됐다.
13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부산 실물경제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1.8%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일시적으로 완화됐고 중국산 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치 등에 힘입어 철강과 조선업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5%, 15.5% 증가했다. 신용카드 사용액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이어졌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형마트 실적 부진이 심화하면서 증가 폭이 6.7%에서 4.3%로 둔화했다.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부품 수급 차질 완화와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19.8%(5월)에서 15.5%(6월) 증가 전환했다. 7월 소비자 물가는 석유류 최고 가격 인하,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다만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1.7로 전달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