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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컨 서비스 아프리카 전역 확대

인도~케냐 노선 내달 개설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6-08-06 18:46:34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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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컨테이너 서비스를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한다.

HMM은 오는 9월부터 인도와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 ‘GIA(Gulf - India - East Africa Service)’를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GIA 서비스는 인도와 중앙아시아발 화물이 집결하는 나바셰바와 문드라를 중심으로 동아프리카를 연결한다.

첫 출항은 9월 넷째 주 나바셰바에서 시작되며, 28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된다. 기항지는 나바셰바(인도)-문드라(인도)-다르에스살람(탄자니아)-몸바사(케냐) 순이다. 중국 코스코 쉬핑, 싱가포르 PIL, 대만 인터아시아라인 등 4개사가 공동 운항하며, 향후 중동지역까지 기항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HMM은 기존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거점으로 한 북아프리카 및 서아프리카 노선에 이어 이번 동아프리카 노선까지 새롭게 개설함으로써, 아프리카 전역에 걸친 중장기 네트워크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신규 기항하는 케냐와 탄자니아는 항만 인프라와 내륙 물류 개발이 지속되는 동아프리카의 대표 관문 항만으로, 화주 대상 서비스 편의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화주들은 안정적인 스케줄과 다양한 목적지 연결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진다. HMM은 초대형선이 기항하는 원양 글로벌 서비스와 지역 지선망을 결합한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유 중인 기존 초대형선과 시너지를 낼 피더선을 확보 중이다.

HMM은 최근 공시를 통해 컨테이너 선대를 2030년까지147만TEU, 166척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HMM 관계자는 “인도-동아프리카 서비스 개설은 컨테이너 서비스를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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