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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왼쪽 세 번째)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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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올해를 경제대도약의 원년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반도체 호조 등 거시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극복 등을 위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경각심을 계속 유지하면서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구조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언급하며 “과거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IT 혁명’보다 역사적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국가 총력전으로 신속히 추진해 글로벌 초격차 경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광주광역시로) 선정된 만큼, 인허가를 비롯한 후속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전속력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관련 대응상황 점검 ▷중소기업 재도약 지원 대책 ▷철강산업 수요 확대방안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과 고용 둔화 등 중동전쟁의 여파로 인한 민생경제의 부담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민생 안정과 구조 개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25만 개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험징후를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EWS)을 구축하고, 재무위기 기업의 구조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대상 ‘상생금융지수’ 평가에 중소기업 채무조정을 반영할 것”이라고 알렸다.
구 부총리는 “구조개선자금의 지원대상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회생인가 기업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성장이 정체된 기업이 유망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인력·금융·판로 등도 패키지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보호무역 확산으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의 신규 수요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수소환원제철과 10대 특수강 기술개발에 국비 약 5000억 원을 투입하고 AI를 통한 공정 개선과 안전투자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