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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기인 한자리에… 석탑훈장 등 32점 포상 수여

3일 '2026 부산중소기업인대회' 열려

석탑 영예는 ‘㈜시티캅 정현돈 대표에

전재수 시장 "현장서 체감정책 펼칠 것"

허현도 회장 "앵커기업, 부산 도약에 필요"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6-07-05 16:46:30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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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 2026 부산 중소기업인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전민철 기자 jmc@
부산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화합과 의지를 다지는 연례행사가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3일 해운대구 웨스틴조선부산에서 ‘2026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부산지역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시(김경덕 행정부시장), 부산시교육청(김석준 교육감), 정부(이청일 부산중기청장, 김영훈 부산조달청장), 국회(백종헌·박수영·박성훈·한동훈·서지영 의원), 민주당(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 기초지자체(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박상준 강서구청장),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장,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공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에게 석탑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부산시장 표창 등 총 32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올해 석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시티캅 정현돈 대표이사’가 안았다.

정 대표는 부산벤처기업협회장을 맡으며, 부산 벤처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실시간 영상 분석 ‘리얼뷰’ 관제 기술을 상용화해 부산 방범 및 보안서비스 혁신을 위해 힘썼다. 또 AI 기반 이중 분석 감지 시스템을 주요 산업 및 국가 보안시설에 보급하며 지능형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지능형 CCTV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구현하여 공공 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브이텍 조호영 대표이사가 받았다.

조 대표는 독자적인 유압 기기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공 펌프 및 그리퍼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고성능·저소음 진공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자동차, 전자, 식품산업의 공정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부산을 거점으로 장기간 사업을 영위하며 숙련된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정규직 중심의 고용을 유지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부산세광식품 김수진 대표이사와 ㈜태경엔지니어링 이충열 대표이사가 받았다. 김 대표는 Smart MES 및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공정 자동화율 60%를 달성했고, 콜라겐 어묵 등 특허 기술 기반의 제품 개발을 통해 수산물 가공 산업의 기술 자립 및 국산화를 주도했다.

이 대표는 표면처리 분야 국산화 및 스마트 공정 도입을 통해 한국 조선업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제고했으며, HD현대중공업과 상생협약 및 ‘Harmony Day’를 운영, 울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주도했다.

부산시장 표창으로는 ㈜한국분석센터 김윤아 대표이사, ㈜푸드트래블 박상화 대표이사, ㈜정성깃든 김인경 대표이사, ㈜월드퍼니처 김주종 전무이사가 받았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하는 모범중소기업인과 모범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부산사업체의 99%가 중소기업인만큼 중소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성장을 과감히 밀어주는 것이 부산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현장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부산 경제의 최전선을 지키고 계시는 중소기업인들의 노고에 부산 시민을 대표해서 깊은 존경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3일 2026 부산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린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이 개회사 하고 있다. / 전민철 기자 jmc@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부산시가 도약하기 위해 대기업·신산업 앵커기업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과 2본 활주로 건설,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과 통합특별시 출범이 필요하다. 정부와 국회, 지자체이 지원군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계도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과감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부산 경제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는 성장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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